법무법인 광장이 안경덕 전 고용노동부 장관(행정고시 33회)을 고문으로 영입하고 노동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법무법인 광장에 따르면 안 고문은 지난 30여년간 고용노동부와 유관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광장의 노동 컴플라이언스팀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노동 컴플라이언스팀은 기존 노동그룹(그룹장 진창수 변호사)과 산업안전팀(팀장 배재덕·이상현 변호사)을 주축으로 한다.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쟁송을 예방하고 대비하는 차원에서 형사팀(박양호·이주현 변호사 등), 송무팀(성창호·강동혁 변호사 등) 등 전문팀과 협업해 산업계 전반에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 고문은 1990년 행정고시 33회를 통해서 공직에 입문한 이래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노동정책실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쳐 제8대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국내 최고의 인사, 노무, 안전 분야 전문가다. 광장은 안 고문의 전문 지식과 경륜이 향후 노동 컴플라이언스팀이 고객에게 제공할 법률 서비스를 더욱 심도 있고 내실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는 “노동 컴플라이언스팀의 출범을 계기로 기업의 다양하고 복잡한 이슈에 대해 보다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해법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광장은 앞으로도 노동 분야를 비롯한 전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최선의 법률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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