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제14회 변호사시험에서 11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로스쿨 개원 이래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합격자 수 기준으로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3위에 해당한다.
경북대 로스쿨은 판사임용을 위한 예비 과정으로 여겨지는 재판연구원 임용시험에서도 최근 두각을 나타냈다.
2023년 12명으로 전국 4위, 지난해에는 17명이 합격, 전국 2위의 성적을 냈다.
검사 임용시험에서는 지난해 4명이 합격했다.
이동식 경북대 로스쿨 원장은 “교수와 직원들이 협력,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23억 원을 투입해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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