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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우주·과학기술 공약 발표…"R&D 투자 확대하고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국가 예산지출 5% 이상 R&D에 투자

과학기술부총리와 과학특임대사 신설

32년 달 착륙, 45년 화성 탐사 로드맵

이공계 인재 양성 장려금 현재 2배 ↑

누리호가 2022년 6월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발사됐다. 고흥=오승현 기자




국민의힘이 14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등을 핵심으로 한 우주·과학기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이날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의 두 번째 약속으로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국가 예산지출의 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과학기술인의 지위·처우·권리보장 등 담은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을 제시했다.

또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R&D를 뒷받침할 예산과 조직을 부여하고 과학특임대사를 신설해 세계 주요국의 과학계와 협력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특히 국가전략기술 R&D 예산을 5년 내 10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R&D 예비타당성 조사를 폐지해 연구 착수 기간을 기존보다 최대 3년 단축시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은 우주경제 로드맵도 공개했다. 2027년까지 발사체 엔진을 개발해 2032년 달 착륙과 2045년 화성 탐사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경남(제조역량) △대전(R&D 및 인재 개발) △전남(발사체) 등에 특화지구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공계 인재 양상과 관련해선 대학원생 연구생활 장려금 예산을 현재 2배인 최대 1200억 원까지 확대하고 우수 석·박사생 장학금을 현재 10배인 1만 명에게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정책총괄본부인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김문수 후보는 오늘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뛰어난 과학기술을 세계에 보여주는 우주·과학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라며 “국민의힘은 우주·과학기술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그 결실이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바꾸고 세계 5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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