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5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지역사회에 재능과 경험을 환원할 수 있는 ‘2025년 인천형 시민교수’를 모집한다.
인천형 시민교수 인증제는 시민이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가 2023년부터 3개년 간 추진 중인 평생교육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기초생활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성인진로개발역량 △문화·예술·스포츠 △인문교양 △시민참여 △공공분야 △기타를 포함해 총 9개 분야다.
지난해 신설 분야인 ‘성인진로개발역량’은 중장년층의 제2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진로상담, 심리검사 등을 포함했다.
또 ‘공공분야’는 법률, 의료, 행정 전문가가 참여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의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 또는 시 소재 사업장·기관 재직자로서 해당 분야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거나 해당 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 △인천시 내 평생교육기관에서 활동 중인 교사·강사로서 해당 분야 학위 소지자 또는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 △인천시민대학(시민라이프칼리지) 교사·강사 △인천시민대학 명예시민 박사학위 취득자 △공공분야 부문의 경우 전문자격증 보유 이후 경력 5년 이상인 자 등과 같은 요건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신청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내 ‘2025년 인천형 시민교수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민교수는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인증되며, 인증일로부터 2년간 인천 지역 평생교육기관, 복지시설 등에서 강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인천시는 활동비 일부를 지원하고, 시민교수 간 교류와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활동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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