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 예약 접수를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우리나라에서 근대적 인구주택총조사가 시행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되는 것이다. 순도 99.9%, 순은(Ag), 지름 32㎜, 중량 14g의 채색 은화 2종으로 구성된다. 1종 단품은 각 1000장, 2종 세트는 3000세트 한정으로 제작된다. 판매가격은 1종 단품의 경우 각 6만 4500원이고 2종 세트는 13만 5000원이다.
은화1은 앞면에 아이들이 가족, 주택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담았다. 뒷면에는 센서스 실시 100년을 기념하는 숫자 100과 거주 공간을 상징하는 주택, 아파트를 조화롭게 표현했다.
은화Ⅱ는 우리나라의 주거 형태가 전통 기와‧초가집에서 현대적인 고층 아파트로 발전해온 모습을 표현하고 뒷면에는 센서스와 관련된 주요 통계 숫자와 인물 형상이 표현돼 있다.
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 판매는 선착순이 아닌 추첨식 예약제로 진행되며 접수 수량이 발행 수량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선정된다. 동일 수령자 및 수령지 등 접수정보가 중복될 경우 각 단품별 20장, 2종 세트 20세트만 추첨 명단에 등록되며 비정상적인 경로(매크로 프로그램 등)나 방법으로 접수할 경우 당첨이 취소되거나 배송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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