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경기 부천 대장지구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본청약에서 최고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14~15일 진행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신혼희망타운 본청약 접수 결과, 최종 배정물량 670가구 공급에 1만 4951명이 몰려 평균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A-6블록 전용면적 55㎡에서 나왔다. 177가구 공급에 698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3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에 접수된 청약통장은 지난해와 올해 공급된 전국 신혼희망타운 중 가장 많다. 앞서 1월 경기 의왕 청계2지구에 3098건, 경기 성남 금토지구에 699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2월 경기 고양 창릉지구에는 5768건이 모였다.
경기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 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물량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A5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83만원이다. 전용 55A타입 기준 평균 5억176만원 수준이다. A6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66만원으로, 전용 55A타입 기준 평균 5억330만원선이다.
여기에 정부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오는 7월 예고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의 당첨자 발표는 6월 26~27일 이틀간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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