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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에이지·카이스트, 연주 난이도별 AI 악보 개발 추진

음악 교육 접근성 확대

연주자 실력 향상에 기여





디지털 악보 거래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가 카이스트 음악·오디오 컴퓨팅랩(MACLab)과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연주 난이도 기반 AI 악보 시스템’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엠피에이지와 카이스트 MACLab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피아노 연주의 난이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과 데이터 분석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연주자 실력에 맞춰 난이도를 조정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MACLab은 남주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이끌고 있다. 남 교수는 연구원들과 함께 △음악 정보 검색 △오디오 신호 처리 △음악 연주 및 생성 관련 다양한 음악 AI 연구를 진행해왔다.



악기 연습 시 개인의 수준에 적합한 악보를 제공하는 것은 연주 실력 향상의 핵심 요소다. 엠피에이지와 MACLab은 AI 기술을 활용해 악보의 난이도를 자동 분석, 음악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연주자의 실력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악보를 음표 단위로 분해·디지털화하는 '토크나이제이션' 기술을 적용한다. 악보 난이도에 따른 음표 배열, 리듬의 복잡성, 테크닉 요구사항 등을 정밀하게 반영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기술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MACLab과 진행한 연구는 기술 융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AI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악보 업계에서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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