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국내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 실물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실내 공간을 넓히고 기본 옵션 기능을 강화한 ‘더 뉴 아우디 A5’는 이르면 7월 출시된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이달 15일 경기도 김포시 에어로피스에서 열린 ‘더 뉴 아우디 A5 프리뷰 행사’에서 “더 뉴 아우디 A5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기술로 효율성과 주행 성능이 모두 강화됐다”며 “더욱 넓어진 차체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탑승자의 만족감을 극대화하고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실제 더 뉴 아우디 A5는 패밀리 세단으로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몸집을 키웠다. 아우디의 최신 내연기관차 전용 플랫폼인 PPC를 최초 적용해 기존 모델(A4)보다 전장은 65㎜ 더 길어지고 전폭은 15㎜ 넓어졌다. 전고도 25㎜ 높아져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기본 옵션으로 상품성도 대폭 강화했다. 아우디 최초의 투명도 조정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가 기본 탑재됐다. 전 좌석 열선 시트와 앞 좌석 이중 접합 유리, 전동식 스티어링 휠 칼럼 등도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적용된다.
더 뉴 아우디 A5는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을 통한 최대 18㎾의 출력 상승으로 저속에서 불편함을 크게 개선했다. 디젤 엔진 특유의 진동을 최소화해 승차감과 연비를 향상시켰다.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A5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이며 가격은 트림별로 5789만~834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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