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금융 플랫폼 아임인을 운영하는 티웨이브가 마케팅 총괄에 이순수 최고 마케팅책임자(CM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순수 CMO는 삼성전자,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테크 기업을 넘나들며 20년간 브랜드 전략, 퍼포먼스 마케팅, 고객 경험 전략, 글로벌 PR 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 영역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특히 아마존에서는 한국 시장에서의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콘텐츠 마케팅, 브랜드 전략 등을 총괄하며 전방위 마케팅 성과를 끌어냈다.
티웨이브는 “이순수 CMO는 디지털 마케팅과 퍼포먼스 전략은 물론 콘텐츠, 브랜드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정통한 마케팅 전문가”라며, “티웨이브의 핵심 서비스인 아임인 브랜드 정체성을 고도화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순수 CMO는 “티웨이브는 데이터 기반 기술과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금융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며 “브랜드와 고객을 더 가깝게 연결하고 티웨이브의 다음 챕터를 열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티웨이브는 한국의 전통적인 계모임 문화를 현대화한 소셜 핀테크 서비스 ‘아임인’을 운영하고 있다. 아임인은 사용자 간 협력을 통해 시드머니를 마련하는 소셜 금융 플랫폼으로, 누적 거래액 1조 9,00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굳히고 있다.
티웨이브 합류 전, 이순수 CMO는 힐튼월드와이드 미국 본사에서 디지털 마케팅 실무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시리즈의 마케팅 전략, 엔씨소프트에서는 브랜드 캠페인과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후 구글에서는 스마트 홈 제품인 ‘Google Nest’의 국내 출시를 위한 마케팅을 주도했고, 최근까지는 아마존 코리아에서 IMC 마케팅을 총괄하며 기업 브랜딩과 전방위 디지털 마케팅을 이끌었다.
이순수 CMO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UBC)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조지아 대학교(UGA)에서 마케팅 전략 MBA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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