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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없이도 음악 즐긴다…삼성 하만, 고성능 헤드폰 출시

포터블 스피커 2종 등도 출시

동시에 다수 기기 연결 지원하는

오라캐스트 기능 등 탑재

국내 오디오 시장 공략 강화

하만의 무선 헤드폰 신제품 JBL 투어원 M3. 사진제공=하만




삼성전자(005930)의 자회사 하만이 고성능 헤드폰과 차세대 포터블(움직일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2종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업계 최초로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유선기기에서도 고음질 무선 오디오를 즐길 수 있는 기능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하만 인터내셔널은 2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었다. 신제품 헤드폰 JBL 투어원 M3에는 무선 오디오 트랜스미터인 JBL 스마트 Tx가 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이를 통해 블루투스뿐 아니라 USB-C나 비행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외부 기기들과 연결해 헤드폰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의 기기에 여러 개의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는 ‘오라캐스트’ 기능도 탑재했다. 오라캐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타사 제품들도 무제한으로 연결할 수 있다. 헤드폰뿐 아니라 이어폰, 스피커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하만 관계자는 “향후 오라캐스트 기능은 공항이나 박물관 등 공공장소나 국제콘퍼런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될 것” 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안내방송이나 통역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만의 신제품 포터블 스피커 플립7. 사진제공=하만


포터블 스피커 2종(플립7·차지6)에는 음악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왜곡 없이 전달하는 인공지능(AI) 사운드 부스트 기능 ‘JBL 프로 사운드’가 적용됐다. 손잡이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 휴대성을 높였고, 플레이타임 부스트 기능을 통해 최대 16시간 재생 가능한 배터리 성능도 탑재했다.

파티스피커인 JBL 파티박스 앙코르2는 블루투스 5.4 및 LE 오디오, 새롭게 디자인된 인체공학적 핸들이 장착됐다. 10분 충전으로 80분간 추가로 재생할 수 있는 급속 충전, JBL 무선마이크 등도 지원한다. 하만은 22일부터 25일까지 이구성수에서 JBL 신제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레이스 고 하만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컨슈머오디오 총괄은 “아태 지역에선 디지털에 익숙한 소비자들과 K콘텐츠 영향력이 결합돼 프리미엄 오디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 있는 한국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JBL의 핵심 시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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