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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 프랑스 최고 문화훈장 받는다

'코망되르' 등급…26일 수훈식

정명훈에 이어 한국인으로 두 번째





소프라노 조수미가 프랑스의 문화예술 분야 최고훈장인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Commandeur)를 받는다.

21일(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조수미는 오는 26일 파리 오페라 코믹에서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수훈식에는 한국계인 플뢰르 펠르랭 전 문화 장관이 참석해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 활동을 펼치거나 프랑스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에게 준다. 슈발리에(Chevalier), 오피시에(Officier), 코망되르 등 세 등급으로 나뉘며 코망되르가 최고등급이다. 한국인이 프랑스의 최고 문화훈장을 받는 것은 2011년 지휘자 정명훈에 이어 조수미가 두 번째다.



조수미는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한 이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유럽의 주요 극장에서 활동을 해왔다. 프랑스에서는 파리 샤틀레 극장, 샹젤리제 극장 등 주요 극장 무대에 섰다. 지난해에는 루아르 지역의 고성인 라페르테앵보 성에서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개최,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내건 첫 해외 국제 콩쿠르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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