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 한기범희망나눔으로부터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1300만 원을 후원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후원금은 최근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5 희망 농구 올스타 자선경기’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앞서 세종병원은 한기범희망나눔과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 후원 및 수술 지원 등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세종병원 의료나눔 후원금(사랑yes)에 귀속돼 향후 어려움에 처한 심장병 어린이 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기범 회장은 “나눔에 함께하는 따뜻한 분이 많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병원과 함께 심장병 어린이 돕는데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은 “심장병을 극복하고 다방면에서 끊임없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한기범 회장에게 존경과 함께 응원을 보낸다”라며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해’ 라는 세종병원 설립이념과 한 회장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를 치료하는 데 더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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