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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세계 월경의 날’ 맞아 세대간 대화를 통해 월경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

월경은 부끄러움이 아닌 모두가 이야기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주제임을 강조





국제구호개발NGO 플랜 인터내셔널(이하 플랜)은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이해 월경에 대한 낙인을 없애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세계 월경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월경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월경에 대한 침묵과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플랜은 올해 ‘세대 간의 대화’’라는 주제로, 10대 소녀들과 그들의 어머니, 할머니 세대가 월경 경험을 나누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토고와 파라과이 등 다양한 국가의 사례를 소개하며, 문화와 시대에 따라 달라진 월경에 대한 인식과 환경을 조명한다. 특히 소녀 디니즈(16세, 토고)는 “월경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서로 이야기할수록 더 나아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같은 또래 소녀들에게 월경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플랜에 따르면, 전 세계 약 5억 명의 여성과 소녀들이 생리대나 깨끗한 화장실 등 기본적인 월경 관리에 필요한 여건조차 갖추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으며, 이는 건강은 물론 교육과 자존감 등 전반적인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월경에 대한 정보나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사전 정보 없이 두려움 속에 첫 월경을 맞이하는 소녀들이 여전히 많다.

플랜 관계자는 “월경에 대한 침묵과 금기는 여성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며, “가족 내 세대 간의 대화부터 시작해, 사회 전반적으로 월경에 대한 열린 인식을 확산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플랜은 ‘#MHDay2025’, ‘#EndPeriodStigma’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다양한 온라인 캠페인도 병행하며, 누구나 월경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며 월경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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