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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美 쉴드AI·레이시온과 맞손…차세대 기술 고도화

MADEX 2025서 연달아 업무협약 체결

신익현(왼쪽)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29일 부산 벡스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브랜드 쳉 쉴드AI 최고경영자(CEO)와 ‘미래 전장에 특화된 공동 솔루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079550)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미국 테크·방산기업과 협력 범위를 넓혔다. LIG넥스원은 인공지능(AI)과 대함 방어체계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미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전장에 최적화된 핵심 기술 개발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쉴드AI와 ‘미래 전장에 특화된 공동 솔루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쉴드AI의 무인화 플랫폼과 무장체계, 센서를 비롯한 LIG넥스원의 임무장비 통합 △유무인복합 임무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작전 체계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개척 등에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무인체계·유도무기·감시정찰 등에서 쌓아온 기술력에 쉴드AI의 검증된 AI 플랫폼을 접목해 진화하는 전장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무기체계 연구개발(R&D)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태식(왼쪽) LIG넥스원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이 29일 부산 벡스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마이크 민 레이시온 인도태평양 사업개발 부사장과 ‘RAM Block-Ⅱ 기술협력생산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은 미국 방산기업인 레이시온과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RAM Block-Ⅱ’ 기술협력 생산 사업도 추진한다. RAM은 레이시온이 개발한 단거리 함대공 유도탄이다. 적의 대함미사일 등의 위협으로부터 함정의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한 대함방어체계다.

LIG넥스원은 RAM의 원제작사인 레이시온과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 최초의 유도탄 기술협력생산인 ‘RAM-Block-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기술협력생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레이시온과 ‘RAM Block-Ⅱ’ 국산화 품목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협의한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은 해외선진기술을 확보하고 구성품 국산화를 통해 미국 등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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