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액셀러레이터 모스트가 미국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에서 8개의 신진 브랜드를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에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유통해온 모스트는 미국 법인 머스캣(MUSKAT) 설립과 동시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약 150여명의 미국 현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를 포함한 현지 뷰티 산업 관계자들이 초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어뮤즈와 누텍스처, 엔트로피, 투슬래시포 등 8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머스캣은 앞으로 국내 인디 브랜드들의 미국 현지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현지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 행사를 꾸준히 기획할 계획이다.
정다연 모스트 대표는 “이번 팝업 스토어 행사는 미국 현지에서 성장 가능성이 많은 국내 숨은 브랜드들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모스트는 현지 법인 머스캣을 통해 국내 브랜드들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스트는 미국 코스트코 본사를 포함한 글로벌 코스트코 및 북미의 다양한 유통 채널에 한국 화장품을 대량으로 유통하고 있는 글로벌 K뷰티 전문 유통사다. 미국 외에도 캐나다, 멕시코, 대만 등의 코스트코 매장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얼타뷰티, 세포라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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