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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실제와 가상 세계 격차 없앨 것"

[3D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 코리아 2025]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가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 코리아 2025′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의 목표는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 간 격차를 없애는 것입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 코리아 2025′에서 “모든 요소가 버추얼 트윈으로 연결돼 가상과 현실이 끊김 없는 무한 루프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3차원(3D) 설계와 시뮬레이션 분야를 선도하는 프랑스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솔리드웍스·카티아·델미아 등 버추얼 트윈 기반의 13개 솔루션을 통합한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다. 버추얼 트윈은 가상 공간에 제품을 쌍둥이처럼 똑같이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을 넘어 각종 동작과 변화까지 구현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고객사는 버추얼 트윈을 통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설계, 생산까지 전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현대자동차그룹, HD현대(267250)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가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 코리아 2025′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다쏘시스템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모든 것의 버추얼 트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다쏘시스템은 최근 산업 특화 데이터를 수십 년간 축적하며 고도화한 AI와 버추얼 트윈을 결합하고 있다. AI가 설계 관련 정보를 알려주고 자동으로 이미지까지 생성한다. 설계 파일도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시뮬레이션까지 자동 수행해 설계 검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올해 7월 정식 출시하는 AI 설계 비서 ‘아우라’는 챗봇 기능을 수행할 뿐 아니라 엔지니어가 부품 설계를 변경하고자 할 때 최적의 설계 대안을 제시해 작업 효율을 높인다. 정 대표는 “모든 역량을 결합해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다쏘시스템은 애플의 복합 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착용한 상태로 3차원(3D)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실시간 협업 애플리케이션 ‘3D라이브’도 올해 6월 출시한다. 마시모 프란도 다쏘시스템 3D익사이트 사업·영업 총괄은 “애플이 다음 주 개최하는 월드와이드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솔루션 일부가 공개될 예정”이라며 “한국인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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