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대상지에 시흥·부천·하남·의정부 등 4개 시 추가 선정

판교, 성남일반산단과 함께 총 6개 조성

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2025년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최종 대상지로 기존 조성 예정지인 판교, 성남일반산업단지 2곳과 함께 시흥, 부천, 하남, 의정부 등 4개 시를 추가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는 총 6개에 달하게 됐다.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과 시·군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 중점산업의 AI 대전환 지원을 핵심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도는 발표 평가와 현장 심사 과정을 거쳐 공모에 참여한 10개 시 중 공간의 적합성 등을 고려해 이번에 4개 시를 추가 선정했다.

선정 지역에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이 적용된 온·오프라인 융합 업무 공간이 조성되며, 글로벌 AI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산업 AX(인공지능 대전환. AI Transformation) 지원 사업 등이 연계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는 지역에 특화된 기술과 기업이 AI를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선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