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신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2위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진의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이 곡은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하며 2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의 차세대 인디 팝 아티스트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가 차지했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사랑의 끝에서 서로를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감정을 담은 팝 장르의 곡으로, 진의 섬세한 감성과 보컬이 어우러져 담백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관련기사
이 곡은 발매 후 약 10일 만에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선 현재 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가 9위,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이 84위, 뷔가 박효신과 협업한 '윈터 어헤드'(Winter Ahead)가 139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 지민 2집 솔로앨범 'MUSE' 수록곡 '슬로우 댄스'(Slow Dance feat. Sofia Carson)가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지민은 개인 활동으로 16곡의 스포티파이 1억 달성곡을 보유하게 됐다. 그 밖에 제이홉은 6월 13일 신곡 ‘킬링 잇 걸’(Killing It Girl)을 발표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