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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감독, 칸·퀘존에서 신작 촬영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레지던시 사업 감독·교류도시 확정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025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의 부산 참가 감독과 교류도시를 최종 확정했다. 이 사업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간 국제 교류와 공동 창작을 통해 지역 영화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산독립영화협회와 영화의전당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교류도시는 프랑스 칸과 필리핀 퀘존이다. 부산에서 활동 중인 권용진 감독과 이시오 감독이 각각 칸과 퀘존에서 신작을 제작한다.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재학 중인 권 감독은 장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제작한 바 있고 이시오 감독은 부산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서 활약해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부산 등 여러 해외 영화 창의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 창작자들의 신작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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