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가 청년주택 공급에 힘을 보탠다.
대전도시공사는 ‘전국 최초 지역제안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방식을 적용해 정주여건이 우수한 갑천4블럭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민간건설 주택 762세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갑천 4블럭은 지난달 1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총 951세대 건설 계획이며 이중 80%인 762세대를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대전도시공사는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후속 행정절차를 원활히 추진해 2026년 5월 공사 착공, 2028년 12월 준공해 2029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조속한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을 위해 출자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갑천호수공원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갑천4블럭에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으로 향수 10년간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내 집 마련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적기 청년주택 공급으로 저출생·지방소멸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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