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는 4일 ‘2025년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을 뷰티 중소기업 20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참여 기업을 모집에는 20개 시·군에서 62개 사가 지원해 약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기업들은 디자인개발 직접비를 기업 선정평가 등급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디자인 개발 과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수요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뷰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마련을 돕기 위해 디자인 개발 과제 참여기업 중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해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마케팅 및 뷰티 크리에이터 홍보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뷰티 디자인 개발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와이제이비엔 포함 20개 사는 오는 11일 수원 광교비즈니스센터에서 협약식을 개최한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디자인 개발 지원을 통해 도내 뷰티 중소기업이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시장 경쟁력 확보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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