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임팩터스(대표 김보경)가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수업 운영 및 평가 솔루션 ‘임팩트 스페이스’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사업의 서울 지역 실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고, 서울시교육청과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에듀테크 기업과 교육 현장을 연결해 공교육의 혁신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실증 기업 선정은 공교육 활용 가능성, 실증 적합성, 기술 완성도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임팩터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지역 내 교육 현장과 협력하며 ‘임팩트 스페이스’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실사용 기반의 기술 검증을 추진한다. 특히 교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서비스의 실효성과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문성재 임팩터스 개발 팀장은 “참여 교사의 실제 사용 피드백을 바탕으로 빠르게 기능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제도에 발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팩터스는 최근 열린 ‘에듀테크 소프트랩 매칭데이’ 행사에도 참여해, 수업 설계부터 평가, 피드백, 프로젝트 운영까지 교과 전 과정을 지원하는 올인원 AI 코튜터 솔루션을 소개했다. 현장 교사들로부터 “수업 전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유용한 도구”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우연택 임팩터스 운영 팀장은 “이번 실증 기업 선정은 AI 기반 교사 보조 도구에 대한 교육 현장의 높은 수요를 확인한 계기였다”며, “교사를 도와 학생 한 명 한 명을 성장시키는 교육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팩트 스페이스는 지금까지 전국 25개 학교, 155개 수업, 약 5,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자체 실증을 진행해 왔으며, 교사의 수업 운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는 솔루션으로 현장 교사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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