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새 정부와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3일(현지 시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미국과 한국은 우리의 상호방위조약, 공유 가치, 깊은 경제 관계에 기반을 둔 동맹에 대한 철통같은 약속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역내 안보 강화와 경제적 회복력 향상, 민주주의 원칙 수호를 위해 한·미·일 3자 협력을 지속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 견제와 공급망 안정화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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