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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산불 잡는다…스피어AX, 동남아시아로 시장 확대

국내 AI 산불감시시장 97% 석권

동남아시아 중심 해외 거점 확대

사진제공=스피어AX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스피어AX는 베트남 현지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시장 성장 한계 극복 및 글로벌 진출 전략에 따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거점 확대에 주력해온 결과다.

국내 AI 산불감시시장 97%를 석권하고 있는 지능형 산불 연기 감지 솔루션 ‘파이어워처’와 영상분석 기술을 중심으로 앞으로 현지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베트남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7%가 넘는 경제 성장률을 기록, 필리핀을 제치고 동남아시아 4위에 올랐다.



스피어AX는 현지법인을 통해 베트남 기업‧정부 간 거래(B2G) 프로젝트 참가를 직접 추진한다.

필수 협업체인 현지 통신사와 파트너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신규 협력사도 발굴할 예정이다.

우선 베트남 중부지역을 대상으로 산림 보호 및 관리 프로젝트를 통한 산불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은 별도 감시 영상분석 시스템 없이 기온·습도·날씨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 경보 제공에만 의존하고 있다.

지난 3년간 6만5000여 건 이상의 화재 경보가 발생해 산불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박윤하 스피어AX 대표는 “베트남도 우리나라처럼 영토 대부분이 산림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파이어워처가 구축된다면 획기적으로 산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이어워처 외에도 보유 영상분석 기술 기반의 AI 서비스를 현지화해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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