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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최다선 조경태 "권성동, 알량한 자리 왜 앉아있나" 직격

"비대위 역시 책임지고 물러나야"

"7~8월 조기전대가 당 살리는 길"

"친윤 2선후퇴, 尹 그림자 지워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친한(친한동훈)계이면서 당내 최다선(6선)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알량한 자리에 왜 앉아 계시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자꾸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미적거리는 모습, 사족을 붙이는 모습은 국민 기대를 저버리게 하는 행동”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비상대책위원회 역시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며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동반 사퇴도 주장했다.



조 의원은 “지도부 사퇴 선언과 함께 새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 일정을 검토하고 전당대회 일정도 잡아야 한다”며 “비대위를 구성한다면 전당대회를 위한 일시적인 비대위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7~8월 조기 전당대회 개최가 “우리 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김문수 후보가 41.15%의 득표율을 기록한 데 대해 “우리 당이 잘해서 득표했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내란 세력'이라는 주홍 글씨를 지워야 한다”며 “당내 친윤(친윤석열) 세력의 2선 후퇴, 윤석열 전 대통령 그림자를 완전히 지우는 새로운 지도부가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보다 빠르게 내란 세력 척결 조치를 해야 한다”며 “내란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을 우리 당이 주도해 관철하는 단호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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