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된 전공의 성장기를 그린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의 출연진이 종영 이후 워크숍을 진행한 가운데 그들이 선택한 숙소에도 관심이 모인다. 발리에 위치한 해당 호텔은 과거 ‘응답하라 1988’ 팀도 방문해 단체 휴양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클럽메드에 따르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종영을 기념해 인도네시아 클럽메드발리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배우들은 짧은 일정 동안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며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발리에서 생긴 일", "행복으로 가득 채운 발리' 등의 글과 함께 현지 사진을 공유했다.
클럽메드발리는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리조트로 숙박은 물론 고급 뷔페 식사, 프리미엄 주류, 스포츠와 액티비티까지 모두 포함된 서비스로 유명하다. 골프, 요가, 테니스, 스노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워크숍이나 단체 휴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클럽메드 측은 "모두가 편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한 워크숍 목적에 부합해, 방송·연예계의 방문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며 "이번 '언슬전' 팀 방문도 그러한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클럽메드와 연예계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응답하라 1988' 팀도 종영 후 클럽메드 푸껫을 워크숍 장소로 택한 바 있으며 최근 바로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도 클럽메드발리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클럽메드발리는 리조트 내에서는 발리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 체험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과 로컬 음식 체험, 해변 선셋 요가 클래스 등은 외부 일정을 따로 짜지 않아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클럽메드발리 관계자는 "한국 방문객의 수요는 갈수록 세분되고 있다"며 "단순 휴식보다 감성과 콘텐츠가 결합한 재충전형 여행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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