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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정책실장·하준경 경제성장수석…李경제라인[프로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연합뉴스




김 실장은 1962년 전라남도 무안 출생으로 광주 대동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 석사, 조지워싱턴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거쳤다. 김 실장은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은행제도과장,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국제금융시스템개혁국장을 거쳐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시절 금융위 부위원장에 재직하면서 가상화폐 대책과 9·13 주택시장 대책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 기업지배구조 개선, 기간산업안정자금 도입 등 핵심 경제정책을 설계한 경험이 풍부해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공약을 이행할 적임자로 평가됐다. 최근까지 블록체인 업계의 리딩 그룹인 '해시드' 산하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연합뉴스


하 수석은 1969년 전라북도 전주 출신으로 서울 중앙고 ,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경제학 석사, 미국 브라운대 경제학 박사를 거쳤다. 한국은행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박사학위를 받은 후엔 한은 금융경제연구원 과장을 지냈고,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한 뒤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로 자리를 잡았다. 학계에선 하 수석을 ‘중도 성향’의 주류 경제학자로 분류한다. 경제 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기업가의 혁신’을 강조한 조지프 슘페터의 성장론을 연구했다.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은 바 있어 정부 경제정책 방향 설정에도 경험이 깊다.

하 수석은 대선직전인 지난 5월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성장은 기업의 혁신에서 나오고 혁신은 정부의 역할에 따라 달라진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정책 밑그림을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의 역할이 규제보다 기업에 대한 뒷받침에 집중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진영 사회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연합뉴스


문 수석은 1962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영국 헐 대학교 사회정책학 박사를 거쳤다. 서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서 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식견을 갖춘 전문가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 실현 능력을 입증했다. 2018년에는 제2대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지냈다. 특히 아동수당 제도 설계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주력해온 학자로, 이재명 정부의 복지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인사로 꼽힌다.

문 수석은 과거 IMF 외환위기 당시 저소득층·실직자에 대한 사회 안전망과 중장년 실직자 고용 안정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하는 등 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정책 경험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수석급)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 연합뉴스


류 보좌관은 1969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경제학 석사, 미국 Rice 대학교(석사, 박사)를 거쳤다.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로, 한국조세연구원을 거쳐 조세 및 재정정책에 정통한 인물이다.

대선 직전 한 언론칼럼을 통해 추가경정예산안의 단순한 집행이 아니라 정책 기조의 전환을 알리는 명확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새 정부는 ‘내란 극복 추경’을 단행해 단기 경기부양을 넘어, 경제 질서 회복에 어떤 철학과 의지를 가졌는지를 드러내야 한다는 논리를 주장했다.

기획재정부의 재정 건전성 확보는 물론, 주요 국정과제 이행에 필요한 재원 조달과 배분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앞으로 이 대통령의 경제철학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전문가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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