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부터 26일까지 도교육청의 2024년 결산안 및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안 규모는 세입결산액 24조 1816억 원, 세출결산액 22조 5783억 원, 세계잉여금은 1조 6033억 원이다. 이번 결산심사에서는 도교육청의 자금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집행실적, 집행부진 사유, 기금운용실적, 성과목표 설정 및 달성도, 성인지사업의 적합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예산의 전용, 이체, 이월, 결손처분, 예비비 지출 등 예산관리 업무들도 적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심사할 계획이다.
이번 예결특위에서 함께 심사하게 될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조 1016억원이 증가한 24조 1656억 원이다. 학교신증설비 3350억 원, 교육환경개선사업 780억 원, 교육시설안전개선 455억원, 급식기구 및 시설확충 451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 3382억 원 등의 증액 사업이 포함돼 있다.
강태형 도교육청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산 집행에 있어 불필요한 낭비는 없었는지 철저히 심사할 계획"이라며 "추경예산 편성에 있어서도 도교육청 예산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철저히 심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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