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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라이더 ‘안전 사각지대’ 해소…금천구 종합 지원책 가동

쿠팡이츠와 MOU… 이륜차 130대 무상 안전점검

안전교육 수료시 10만원 이내 장비구입비 지급

2024년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 캠페인 모습. 사진제공=금천구




금천구가 배달종사자 안전 챙기기에 나선다. 금천구는 관내 배달종사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우선 10일 오전 9시 30분 청사 9층 소회의실에서 쿠팡이츠서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배달종사자를 위한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안전한 주행 문화 정착이다.

협약에 따라 구와 쿠팡이츠는 배달종사자의 이륜자동차 무상점검을 지원하고 인식개선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한다.



구는 협약식 당일 쿠팡이츠,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대상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문가가 현장에서 일반 이륜차 100대, 전기 이륜차 30대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필요시 엔진 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을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필승아파트 입구에서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 캠페인’이 진행된다.

아울러 26일과 27일 양일간 구내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 법규와 안전장비 착용의 중요성,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현장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안전교육을 수료한 교육대상자에게는 10만 원 이내의 안전장비구입비를 실비로 지급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배달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배달종사자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커져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노동 안전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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