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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0명당 일자리 37개뿐” IMF 이후 최저…토니상 6개 부문 석권한 'K뮤지컬' 새역사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구직자 100명당 일자리 37개… 27년 만에 최저 기록

전국민 25만 원 소비쿠폰… 20조 원 규모 추경 예상

K컬처 토니상 석권… 6개 부문 최다 수상작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DJ 빅딜 재현? 바이오·K뮤지컬 대박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취업 시장 27년 만에 최악 상황: 구직자 1명당 일자리가 0.37개로 급감하며 IMF 위기 때인 1998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22개월 연속 감소하고 실업급여 지급액이 4개월 연속 1조원을 넘어서면서 취준생들의 일자리 경쟁이 극도로 치열해진 상황을 보여준다.

■ 정부 20조원 추경으로 고용 회복 총력: 전국민 25만원 소비쿠폰과 SOC 투자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다. 건설업 부진 해소와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고용 한파 극복에 나서면서 취준생들에게는 공공 부문과 건설 관련 일자리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 신성장 동력으로 새로운 취업 기회 확산: K뮤지컬의 토니상 석권과 바이오베터 시장 급성장이 문화콘텐츠와 바이오의료 분야 인력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베터 전문기업들의 IPO 러시와 글로벌 진출 가속화로 해당 분야 취준생들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DJ 빅딜’ 이후…28년째 노동개혁 멈춘 나라

- 핵심 요약: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당선 8일 만에 노사 단체를 만나 2·6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냈다. 당시 대타협에는 정리해고제 도입과 파견법 법제화 등 과감한 시장 구조 개혁안이 담겨 IMF 위기 극복의 발판 역할을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평균의 80% 수준에 불과한 노동생산성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기업 체력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이재명 정부 앞에는 주4.5일제, 노란봉투법, 주52시간 예외, 정년 연장 등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노사정 대화를 통한 구조적 문제 해결이 시급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이 노동 존중과 실용적 시장주의를 동시에 추구하는 만큼 노사정 대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2. 구직자 100명당 일자리 37개뿐…IMF 이후 최저

- 핵심 요약: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워크넷 기준 구인배수가 0.37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14 급락했다. 2023년 5월 0.66과 비교하면 2년 만에 반 토막이 나면서 IMF 위기 때인 1998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75만 4000명으로 22개월 연속 줄어들며 일용근로자와 같은 고용 취약 계층의 생계 어려움이 커졌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연속 1조 원을 넘겨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세 번째로 드문 현상을 기록했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건설업은 건설 수주와 건설기성액이 하락세다. 제조업도 불확실성이 커 일자리 단기 회복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3. 전국민 소비쿠폰·소상공인 빚 탕감…SOC 투자 늘려 건설경기 회복 주력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제2차 비상경제점검 TF 회의에서 속도감 있는 추경 집행을 지시하면서 기재부 등 관련 부처들이 일제히 사업 예산 마련에 착수했다. 2차 추경은 1차 추경 13조 8000억 원 수준을 넘어 최소 20조 원 이상으로 편성될 전망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되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게는 1인당 10만 원씩 추가 지급될 가능성이 크다. 건설업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올해 1분기 건설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12.2%(7조 9000억 원) 줄어 1998년 4분기(-17.7%)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한 상황에서 SOC 투자 사업이 주요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항체 플랫폼으로 의약품 효능 높여…IPO 후 자체 신약도”

- 핵심 요약: 프로티나 윤태영 대표가 항체 분석·설계 플랫폼 ‘PPI 랜드스케이프’의 분석 속도가 미국 경쟁사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 대비 5배 이상 빠르다고 밝혔다. 프로티나는 최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이달 11~17일 수요예측에 나선다. 프로티나는 3~4개월 만에 블록버스터 의약품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개량체 8개를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성능이 좋은 2개를 뽑아 쥐 실험을 진행한 결과 오리지널 대비 치료 효과가 100배 수준에 달했다. 윤 대표는 늦어도 2027년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모 자금을 활용해 자체 바이오베터 신약을 개발해 기술수출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5. 영화·드라마 이어 뮤지컬까지…美 사로잡은 ‘K스토리’



- 핵심 요약: 대학로에서 탄생한 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번 토니상 시상식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이 작품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의 영예를 안으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영국 BBC는 한국이 에미상, 그래미상, 오스카상, 토니상을 모두 수상하는 ‘EGOT’ 지위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박천휴 작가는 작품에 대해 “한국의 인디팝과 미국 재즈, 현대 클래식 음악, 전통적인 브로드웨이를 융합하려고 노력했다”며 “모든 감성이 어우러진 멜팅팟과 같다”고 소개했다.

6. “제2 리쥬란 찾아라”…차세대 ‘스킨부스터’ 경쟁 격화

- 핵심 요약: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이 2023년 10억 8000만 달러(약 1조 4700억 원) 규모에서 2030년 21억 달러(약 2조 8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마리서치(214450)는 2015년 375억 원이었던 매출이 리쥬란을 앞세워 지난해 3501억 원으로 고성장을 지속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매출이 5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 휴젤(145020), 엘앤씨바이오(290650), 바이오비쥬(489460), 지에프씨생명과학 등이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파마리서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 4월 외국인 의료 소비액이 약 18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4%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덕분에 스킨부스터 시장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취업 시장이 이렇게 악화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건설업 불황이 주요 원인입니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75만 4000명으로 22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일용근로자 등 고용 취약 계층의 일자리가 크게 사라졌습니다. 이와 함께 제조업도 불확실성 확대로 채용을 축소하고 있어 전체적인 구인배수가 0.37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Q. 20조원 추경이 취준생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나요?

A.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가 대폭 늘어납니다. 전국민 25만원 소비쿠폰과 SOC 투자 확대로 건설 관련 직종의 채용 기회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함께 서비스업 분야의 고용 회복도 탄력을 받으면서 다양한 업종에서 일자리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새로운 성장 분야는 어떤 곳들인가요?

A. K컬처와 바이오의료 분야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토니상 석권으로 K뮤지컬의 글로벌 진출이 날개를 달면서 문화콘텐츠 기획·제작·마케팅 분야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편 바이오베터 시장도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며 프로티나 등 관련 기업들의 IPO 러시가 이어지면서 생명과학 전공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무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정부 지원 제도 적극 활용: 7월 중 전국민 25만원 소비쿠폰 지급 일정 확인하고 SOC 투자 확대 관련 공공기관 채용 정보 모니터링

✓ 문화콘텐츠 전문 역량 개발: K뮤지컬 토니상 효과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 영어 실력 강화와 해외 문화 이해도 높이기

✓ 바이오의료 분야 전문성 확보: 바이오베터 관련 기업 IPO 일정 파악하고 생명과학·약학 분야 인턴십 및 프로젝트 경험 쌓기

✓ 취업 지원 서비스 최대 활용: 구직 경쟁 치열한 현실에서 워크넷·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프로그램 적극 이용하여 경쟁력 확보

[키워드 TOP 5]

일자리 부족, 20조원 추경, K컬처 글로벌 진출, 바이오베터 급성장, 노동개혁 재개,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10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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