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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링크솔루션, 상장 첫날 45% 급등 [줍줍리포트]

3D 프린팅 종합 솔루션 기업





3D 프린팅 업체 링크솔루션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10일 장 초반 45%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링크솔루션은 공모가(2만 3000원) 대비 45.35% 오른 3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장비를 개발해 공급하는 기업이다. △액체 상태의 레진 표면에 레이저를 조사·경화해 제품을 출력하는 ‘SLA 프린터’ △필라멘트를 고온으로 녹인 후 노즐을 통해 압출해 형상을 쌓는 방식으로 출력하는 ‘FDM 프린터’ △분말 형태의 금속에 접착 바인더를 분사하고 이를 적층시켜 출력하는 ‘MBJ 프린터’ 등 다양한 3D 프린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에서 파운드리 공장 건설에 나서 위탁 제조 사업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링크솔루션은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증시에 입성했다. 기술성 평가에서 2개의 전문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올 3월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53개, 해외에서 15개 등 총 68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 68명 중 절반인 34명이 기술 인력이고 연구개발(R&D) 전담 인력은 22명이다. 지난해 112억 원의 매출과 4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영업손실의 배경으로 대전 내 파운드리 공장 신축 투자를 꼽고 있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는 일반청약에서 약 2조 5900억 원의 청약증거금을 받으며 흥행했다.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는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IPO로 조달하는 자금을 바탕으로 3D 프린팅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 확장할 것”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3D 프린팅 종합 솔루션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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