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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코스닥 바이오株 주목 [주식 초고수는 지금]

네이처셀 등 순매수 상위권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0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네이처셀,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 현대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네이처셀이다.

1971년 설립된 네이처셀은 1992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줄기세포 관련 바이오 사업을 하고 있다. 줄기세포 배양 및 화장품 판매, 배양배지 제조 등의 영역을 포괄한다. 최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법에 따라 줄기세포 치료제의 글로벌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데 해외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 53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4.35% 오른 2만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최근 미국 노바락 바이오테라퓨틱스와 항체-약물 복합체(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신규 타깃 항체 기술 도입 계약 2건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리가켐바이오는 계약 대상이 되는 항체들에 대한 글로벌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두 항체 타깃은 폐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등 의료 수요가 높은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련 ADC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이들 타깃에 대해 승인된 ADC는 없다.



현대차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주가는 올 1월 10일 22만 6000원에서 지난달 30일 18만 5300원까지 18.0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47조 3281억 원에서 37조 9416억 원으로 줄었다. 현대차는 최근 주가 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약속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 주당 배당금이 1만 2000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주주 환원율을 25%에서 35% 이상으로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도 작년 7000억 원에서 올해 1조 3300억 원으로 90%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중공업, 현대건설, HD한국조선해양 순이었다. 전일 순매수는 에이비엘바이오,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으로 많았고 순매도 상위는 하이브, 카카오, HD한국조선해양 순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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