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혹서기를 앞두고 현장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9일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DL이앤씨 경남 지역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산재예방과장, 근로감독관이 참석했으며, 이길포 DL이앤씨 CSO(최고안전책임자)도 동행했다.
현장에선 △폭염 대응 휴게시설 및 차양막 설치 계획 △냉방장구(보냉조끼, 쿨스카프 등) 지급 계획 △근로자 수분 섭취 및 순환 휴식제도 운영·준비 상태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DL이앤씨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사칙연산 폭염대응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건공단의 혹서기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에 기초해 기획됐다.
이와 관련한 현장 점검 체크리스트도 배포했다. 근로자 수분 및 염분 섭취 시설 점검, 휴게·냉방시설 및 폭염 단계별 휴식시간 부여 여부, 온열질환 민감 근로자 관리방안 및 교육실시 등이 포함됐다.
이달 중순 이후 폭염 집중관리 기간에는 매주 1회 이상 현장의 관련 시설물과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길포 CSO는 "단 한 건의 온열질환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모든 관계자가 적극적으로 안전보건관리를 실시하고, 혹서기 사칙연산 폭염대응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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