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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뷔 전역…'완전체'로 돌아오는 BTS

RM "앨범 만들어서 무대 복귀"

뷔 "빨리 아미에게 달려가고파"

13일 데뷔 12주년 '팬 페스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방탄소년단(BTS) RM(왼쪽)과 뷔가 10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과 뷔(김태형)가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BTS ‘완전체’ 컴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TS의 활동 재개는 국내는 물론 해외 K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21일 멤버 슈가가 소집해제되면 BTS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게 된다.

10일 RM과 뷔는 각 부대에서 퇴소한 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두 멤버가 오전 9시께 각자 차에서 내린 뒤 서로 가볍게 포옹하자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RM은 선글라스를 낀 채 색소폰으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연주하며 팬들 앞에 모습을 나타냈고 뷔는 꽃다발을 한 아름 들고 밝은 미소를 띈 채 등장했다. RM은 “공연이 제일 하고 싶다”며 “빨리 앨범을 만들어서 다시 무대로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대 복귀 그만하고 무대 복귀를 빨리 하겠다”며 “다시 BTS의 RM과 뷔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M은 대한민국 군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그는 “저희는 역대 가장 짧은 군 복무를 했고 여건도 많이 좋아졌다. 괴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군 생활을 통해 전방·후방에서 나라를 지켜주고 싸워줘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팬분들에게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방탄소년단(BTS) RM(왼쪽)이 뷔가 지켜보는 가운데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뷔는 “군대는 몸과 마음을 다시 생각하고 잡는 시기였다. 제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었다”며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정말 멋있는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에 나가서 좋은, 멋있는 사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RM과 뷔에 이어 11일에는 정국과 지민이 제대하고 21일에 슈가가 소집해제되면 BTS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게 된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BTS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공연을 시작으로 팬들과 만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우선 빅히트는 BTS의 데뷔 12주년을 맞는 1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5 BTS 페스타’를 진행한다. 제이홉도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첫 솔로 월드투어의 피날레이자 앙코르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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