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향후 3주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에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특별한 음악공연 ‘노래가 된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페라, 뮤지컬, 판소리 등 3가지 장르 공연이 각각 한 주씩 무대에 올라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과 구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및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석촌호수 아뜰리에를 통해 다양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특히 이번 기획공연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공통된 주제로 3가지 장르의 연주자들이 사랑과 삶의 서사와 감정을 노래로 풀어내는 무대로 기획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언제든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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