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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신위, 계열사 준법 시스템 평가 결과 발표

개선 권고안 제시

정종욱(앞줄 왼쪽부터)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 이지운 위원, 김용진 위원, 김소영 위원장, 안수현 위원, 이영주 위원, 유병준 위원 등 준신위 관계자들과 황윤영(뒷줄 왼쪽부터) 카카오모빌리티 준법경영부문장, 양용진 카카오게임즈 준법지원인, 진형구 카카오페이 준법지원인, 박정윤 카카오뱅크 준법감시인, 신형일 카카오 준법지원인,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 실장 등 카카오 계열사 준법지원인들이 최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 열린 워크숍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준신위




카카오(035720)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가 준법 시스템 평가 결과와 개선책을 계열사에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준신위는 계열사의 준법·신뢰경영을 지원하는 독립 기구다.

카카오 준신위는 최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평가 결과를 전달했다. 워크숍에는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6개 협약 계열사가 참석했다.

준신위가 인터넷 기업 최초로 플랫폼 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준법시스템 평가지표 16개 항목을 자체 개발했다. 지표를 통해 공동체 및 최고 경영진 리스크 예방, 컴플라이언스 관리 및 평가, 카카오 그룹의 책임 경영 정책 이행 등 준법·신뢰경영의 핵심 요소를 평가했다. 각 협약 계열사별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공유했다.



준신위는 이번 평가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관련 업무 절차의 매뉴얼화 △대규모 지분 투자 등에 대한 협약사 별 구체화 된 기준 마련 △독립기구 권고 의견 반영 확인 프로세스 정립했다고 강조했다.

준신위는 향후 각 협약사의 준법 시스템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소영 준신위 위원장은 “올해 상반기는 준법 시스템 평가를 실시하고 감사와 투자 관련 준칙을 실행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면서 “카카오와 협약 계열사들이 지속적으로 준법·신뢰경영을 해나가도록 준신위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승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준법지원인을 대상으로 ‘내부고발과 제보 조사 절차 및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각 계열사의 준법 시스템 담당자들은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준법 의무 수행 시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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