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지원했다.
한화솔루션은 12일 울산경찰청에서 1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경찰에서 추천한 범죄피해자에게 기금을 집행한다.
한화솔루션 울산공장은 지난 2021년부터 울산경찰청에 매년 범죄피해자를 위한 기금을 전달해 왔다.
장상무 한화솔루션 울산공장 공장장은 “범죄피해로 고통받는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의 아픈 상처가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기금전달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상진 울산경찰청장은 “기업의 범죄피해자에 대한 작은 관심이 피해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매년 사회공헌기금을 기탁해주는 한화솔루션에 감사드리며 범죄피해 회복에 기금이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2016년부터 한화솔루션을 비롯한 대기업 지정 기부로 범죄피해자 총 391명에게 4억 4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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