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탄핵 겪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 영입을 후회한 적 없는지에 대한 질의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3년 거슬러 올라가면 국민의힘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었고, 그런 차원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당으로 영입해 정권교체 이룬 점 후회하는 바 없고, 그러한 선택이 최선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윤 전 대통령께서 당과 상의 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점에 대해선 잘못된 점이고 이번 대선의 최대 패착이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오승현 기자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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