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비마이보이즈(B:MY BOYZ)’가 6월 14일 오후 5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시그널송 제작에 참여한 아베크뮤직아카데미와 그 퍼블리싱 레이블 (주)아베크뮤직퍼블리싱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비마이보이즈’는 아이들의 미연과 방송인 덱스가 MC로 나서며, 안무가 리아킴, 가수 유주 등이 멘토진으로 출연하는 차세대 K-POP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실력과 콘셉트를 모두 평가받는 이 프로그램의 메인 테마곡이자 분위기를 결정짓는 시그널송은 방송 전체의 무드를 정의하는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해당 곡의 제작에 참여한 (주)아베크뮤직퍼블리싱은 아베크뮤직아카데미의 퍼블리싱 전문 레이블로, 교육과 실무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통해 콘텐츠 산업에 직접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 시그널송의 공동 작곡자로 참여한 김지원 작곡가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아베크의 정규 교육과정과 실전 중심 커리큘럼을 거쳐 데뷔한 아카데미 출신 신예 작곡가다.
아베크는 퍼블리싱과 음원 제작, 작가 데뷔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갖춘 음악교육 브랜드다. 지금까지 130명 이상의 수강생이 작곡가로 데뷔했으며, 이 중 JYP 퍼블리싱과 계약을 맺은 작곡가도 3명을 넘는다.
이들이 활동한 대표 아티스트로는 ITZY, Stray Kids, NCT 등이 있으며, 아베크 출신 작곡가들이 이들과 협업해 발표한 곡들이 K-POP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은 아베크 시스템이 단순한 입시 교육이 아니라, 산업 연계형 창작자 육성이라는 방향성을 지녔음을 보여준다.
김지원 작곡가가 참여한 ‘비마이보이즈’ 시그널송은 이러한 시스템의 대표적인 성과로, 수강생이 콘텐츠 제작의 전면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 후 데뷔, 그리고 방송 콘텐츠 제작 참여까지 연결되는 과정은 아베크가 구축해온 실전형 구조의 강점을 잘 보여준다.
아베크는 ‘기획사 합격률’이나 ‘입시 성과’로만 브랜드를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콘텐츠 산업에 작가로 데뷔시키고, 실질적인 작업물로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게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자체 퍼블리싱 시스템과 실무 피드백, 음원 유통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
황금두현 (주)아베크뮤직컴퍼니 대표이사는 “아베크는 음악교육을 넘어, 창작자 양성 플랫폼을 지향한다. 김지원 작곡가의 사례처럼, 교육 이후 산업으로 진입하는 길을 아베크 안에서 만들어내는 것이 저희의 핵심 가치이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수강생이 실질적인 경력을 시작할 수 있도록 퍼블리싱 중심 구조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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