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RF모듈 제작 전문기업 제이랩스(대표 석준학ㆍ송승훈)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ICC)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KMIST)에서 진행한 전시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는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가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과학 학술대회로 알려져 있다. 제이랩스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전시회에 참석해 각종 개발 제품을 전시했다.
2019년 설립된 제이랩스는 방산 RF 모듈을 전문적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북 구미시와 성남시에 본사와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다양한 유도무기용 주파수합성기 및 각종 RF 모듈을 전시했으며, 특히 올해는 제이랩스의 강점인 점검장비 사업 분야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점검장비 제품 미니어처를 직접 제작 및 전시했다. 또한 최근 개발이 완료된 시뮬레이터 사업분야까지 전시하면서 방위산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는 모습을 알리게 됐다.
아울러 개발사업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장거리공대지유도탄 사업에도 LIG넥스원과 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국형 아이언돔’ 사업으로 불리는 장사정포요격체계 체계 개발도 LIG넥스원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방위산업분야의 사업영역 확대와 더불어 안정적인 양산라인 구축을 위해 최근 경북 구미시에 약 700평 규모의 공장을 신규로 설립했으며, 향후 고난이도 수출 물량 및 국내 양산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공장으로 설립했으며, 각종 생산장비 및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이랩스 송승훈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석을 통해 “두번째 참가 중인 이번 전시회에서 제이랩스의 높은 역량을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이랩스의 미래, 한국방위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있을 ADEX 전시회에서는 보다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랩스는 2019년 2월 설립한 방위산업용 유도무기용 주파수합성기 및 항재밍수신기를 개발ㆍ제작하는 전문기업이다. 본사ㆍ공장ㆍ환경시험센터는 경북 구미시, 연구소는 경기도 성남시에 있다. 방위산업 분야에서 10년 이상 쌓은 경험으로 ‘RF모듈’, ‘RF 콤포넌트’, ‘디지털 모듈과 시험 장치’ 등을 개발해 혁신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2020년 국방기술품질원에서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확인', 2021년 ‘경상북도 우수 스타트업기업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기술 인증과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