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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LG전자, 6G 핵심기술 ‘시멘틱 통신’ 세계 최초로 구현

국제 통신행사 IEEE서 공개

AI로 필요한 정보만 효율적 전송

이남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달 9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 통신 분야 학술대회 ‘IEEE ICC’에서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멀티모달(다중모델)·멀티태스크(다중작업) 시멘틱 통신’ 기술을 공개했다. 사진 제공=포스텍




포스텍과 LG전자가 6세대 이동통신(6G)의 핵심 인공지능(AI)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포스텍은 이남윤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LG전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멀티모달(다중모델)·멀티태스크(다중작업) 시멘틱 통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고 이를 이달 9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 통신 분야 학술대회 ‘IEEE ICC’에서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시멘틱 통신은 데이터의 의미와 맥락을 기반으로 정보를 압축·전송하는 AI 기술이다. 기존 비트 중심의 4G, 5G와 달리 목적에 따라 핵심 정보만 전송해 통신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이용하면 주파수 자원이 부족하거나 통신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높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어 자율주행과 로봇 협업,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의 통신 인프라로 주목받는다.

연구팀의 시멘틱 통신 기술은 영상, 텍스트, 음성 등 다양한 정보 형태를 동시에 처리하고 복수의 작업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다. AI기지국과의 융합을 통해 6G 초저지연·고성능 통신 구현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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