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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신임 파트너 30명 승진…AI·밸류업 전문가 전면배치

규제 변화 속 경쟁력 높일 전문가 발탁





삼정KPMG가 경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파트너 30명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시장 변화 속에서 고도화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이뤄졌다.

신임 파트너들은 서비스 분야와 산업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로 구성했다. 인공지능(AI), 기후변화, 사이버보안, 밸류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전문가들로 포함했다는 설명이다.



관세통상·이전가격, 지방세, 인수합병(M&A), 기업지배구조, 인프라, 포렌식 등 최근 규제 변화 및 복잡한 리스크 환경 속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들도 승진했다.

감사 부문의 신임 파트너 명단은 김의신·김재중·박민용·박상화·박재훈·어재용·오진호·정환욱·조아라·최준성 등이다. 세무자문 부문은 김민철·박성균·양동빈·이창희·조원빈·황수주, 재무자문 부문은 김종태·이동철·이준석 등이 승진했다. 컨설팅 부문은 권희준·김문섭·김정원·김종철·박영기·송도헌·윤장민·장성욱·조용호·천상훈 등이고, 품질관리 부문에선 지가현이 이름을 올렸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시장 변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만큼 탁월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신임 파트너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경험과 고객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고객와 시장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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