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공채) 시험에 4318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19일 2025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 시험에 431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5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5490명이 합격했으며,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4318명이 나왔다.
행정직군은 3640명(84.3%), 과학기술직군은 678명(15.7%)이 합격했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각각 53.7%(2319명), 46.3%(1999명)로 집계됐다. 장애인은 136명, 저소득층은 126명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9.3세로, 지난해(29.5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2.3%(268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31.9%(1379명), 40대 5.1%(220명), 50세 이상 0.5%(23명) 순이었다. 18~19세는 0.2%(7명)였다. 최고령 합격자는 58세 남성으로 화공직 장애인 구분모집에 합격했다. 최연소는 18세 3명(남성 2명·여성 1명)으로 각각 우정사업본부, 선거행정(장애인 구분모집), 전산개발(일반)에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0∼2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 시 임용 포기로 간주한다. 자세한 사항은 '2025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채용 후보자 등록 안내'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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