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 애니(문서윤·24)가 속한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23일 정식 데뷔한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이날 오후 6시 더블 타이틀곡 ‘FAMOUS’와 ‘WICKED’가 담긴 데뷔 싱글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이들은 YG 출신 히트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5인조 혼성 그룹으로 애니를 비롯해 타잔·베일리·우찬·영서로 이루어져 있다. 혼성이라는 파격적인 그룹 형태와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다섯 멤버의 존재감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정식 데뷔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베일리(석유진·21)는 세계적인 명성의 댄서이며 우찬(조우찬·20)은 ‘쇼미더머니6’ 본선에 진출한 최연소 출연자 이력이 있다. 영서(이영서·19)는 아일릿 데뷔 조였다. 타잔(이채원·22)은 지난 2022년부터 모델로 활약하며 아이들과 뉴진스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특히 애니는 지난해 걸그룹 미야오 데뷔설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으나 결국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로 깜짝 합류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데뷔를 앞두고 선공개된 ‘FAMOUS’ 뮤직비디오는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상은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과 영상 1위에 올랐고 공개 나흘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미국, 브라질, 일본, 중국 등 해외 주요 음악 플랫폼과 트렌딩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의 관심을 입증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유니크하고 다채로운 ‘페이머스’와는 다소 다른 매력의 ‘위키드’ 역시 다섯 멤버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음악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 싱글은 이날 오후 6시에 멜론·지니·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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