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25 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들에게 인식표가 부착된 ‘호국 지팡이’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호국 지팡이 지원사업은 KB캐피탈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의 안전한 일상 생활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4년 동안 전국 각지 참전유공자 총 2180명에게 지팡이를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영남지역의 참전 유공자 810명을 중심으로 지팡이를 지원하며 지역 회복의 의미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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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이 지원한 호국 지팡이는 단순한 보행 보조도구를 넘어 참전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지팡이에는 참전유공자의 이름과 생년월일과 감사의 메시지 등이 새겨진 인식표를 부착했다. 또 이번에 지원하는 지팡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손잡이를 적용해 실생활에서의 편의성을 높였다.
KB캐피탈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생활 밀착형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위기 임산부 맞춤 돌봄 사업,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 대상 친환경 위생용품 지원과 경제교육 등이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4년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6·25 참전 유공자 호국지팡이 지원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참전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릴 수 있는 상징적인 활동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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