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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수산물 핵심 품목 ‘참굴’ 고부가가치 품종개발 가속화

스마트육종 기술·유전체 분석 기법 적용

성장이 빠르고 고수온에 강한 품종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전경. 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양식수산물 4대 핵심 품목 중 하나인 참굴의 고부가가치 품종 개발을 목표로 스마트육종 기술개발 연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참굴은 김·넙치·전복과 함께 국내 양식 생산량이 많은 주요 품목이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유전적 열성화로 인한 생산량 정체와 대량 폐사 등으로 산업적 위기를 겪고 있다.

수과원은 기존 넙치 품종개량 연구에서 축적한 스마트육종 기술과 유전체 분석 기법을 참굴 육종연구 초기 단계부터 적용해 품종 개발의 기술 수준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에는 가계별 종자 생산과 한국형 참굴 표준유전체 등 디지털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성장 속도와 환경 내성 등 주요 형질을 개량해 품종 개발을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참굴 생산량은 2012년 28만 5000톤에서 2024년 31만 톤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해마다 반복되는 대량 폐사와 성장 한계로 인해 업계에서는 성장이 빠르고 고수온에 강한 참굴 품종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참굴은 고부가가치 양식 품목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육종기술 개발이 시급한 전략 품종”이라며 “이번 스마트육종 기술개발은 참굴 양식산업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첨단 육종기술을 바탕으로 품종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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