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올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642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2023년부터 어르신 정서 안정과 생활 활력 증대를 위해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업 첫해 452명, 지난해 592명에게 각각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50명을 늘렸다.
구는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전문 원예치료사가 어르신 가구를 직접 찾아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정서적 교감 활동도 진행한다. 구는 이러한 활동이 어르신 우울감 해소에 효과를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더 많은 대상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에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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