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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측, 입원 11일 만에 퇴원 예정…"자택 치료하며 경과 지켜볼 것"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뉴스1




자신을 수사할 특별검사팀(특검) 출범을 앞두고 우울증 등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 중이던 김건희 여사가 27일 퇴원할 예정이다. 입원한 지 11일 만이다.

김 여사 측은 “우울증 등의 증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입원했던 김 여사가 이르면 오늘 퇴원할 예정”이라며 “다만 상태가 급격히 호전된 것은 아니며, 당분간 자택에서 가사 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의료진 판단에 따라 추가 입원이 필요할 경우 퇴원 시점이 늦춰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이달 13일 우울증 증세로 외래 진료를 받은 뒤 증상이 심화돼, 16일 우울증과 과호흡 등을 이유로 입원했다.



앞서 김 여사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검찰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특검 수사에 대해서는 “정당한 절차에 따라 소환이 이뤄질 경우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검찰 조사에 불응한 배경에 대해 김 여사 측은 “특검 체제에 돌입하면 동일한 조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있어 검찰 조사에 응하는 것은 무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건희 특검을 이끄는 민중기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소재 임시 사무실에서 김 여사 소환 계획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출석을 요구한 바 없다”고 답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 역시 김 여사 측이 비공개 소환을 요청할 경우 받아들이겠냐는 질문에 “원칙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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