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 I&C(035510))가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위한 기후 변화대응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 스탠다드'를 적용했다. 또 사회적 책임 국제 표준(ISO 26000), 유엔글로벌콤팩트 원칙,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정보공개 표준,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권고안을 참고해 발간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환경(E) 부문에서 2050년까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제거하는 온실가스의 총합을 0으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기후변화 대응 방향을 설정했다.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 뿐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배출 온실가스 일부를 산정한다. 또 국제 환경경영 표준인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유지하는 등 활동도 전개했다.
사회(S) 부문에서 자사의 안전관리 플랫폼 '스파로스 세이프티'를 활용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임직원 소통도 다각화했다. 협력사 ESG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동반성장 활동도 강화한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 투명한 지배구조 실현을 위해 이사회 역량 구성표를 공개해 이사회 전문성, 다양성 등 역량을 수치화하고, 사외이사 교육도 진행했다. 중장기 배당정책을 안내하고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이행 계획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신세계아이앤씨의 ESG 경영성과와 이행 목표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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