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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박현경 "두 번째 다승자는 바로 나"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R

각각 9언더·6언더…단독 1·2위로 '껑충'

둘 중 우승자는 2번째 다승자 반열 올라

최다 우승 타이 노리는 박민지, 단독 3위

이 대회 두번 우승 한진선, 2타 잃고 3언더

김민주가 11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11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다승자는 3승의 이예원(22·메디힐)이 유일하다. 현재까지 15개 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이예원이 우승한 3개 대회 외에는 모두 우승자가 달랐다.

시즌 16번째 대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두 번째 다승자가 탄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4월 iM금융오픈과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각각 1승을 얻은 김민주(23·한화큐셀)와 박현경(25·메디힐)이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김민주는 11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리조트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김민주는 2위 박현경에 3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민주는 올해 4월 생애 첫 우승 이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까지 세 번이나 톱10에 들며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이후 참가한 7개 대회에서 연달아 중위권에 머물렀다. 김민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간의 부진을 씻겠다는 각오다.

박현경도 이날 하루에만 5타를 줄이며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2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지난주 끝난 롯데 오픈에서 연속 경기 컷 통과 기록을 ‘30’으로 마감한 박현경은 이번 대회 우승을 반등의 기점으로 삼을 작정이다.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록(20승)에 1승을 남겨둔 박민지가 5언더파를 적어 단독 3위에 올랐다. 전날 1타 차 ‘깜짝’ 선두에 올랐던 조혜림은 극심한 샷 난조 속에 5타를 잃고 1언더파 공동 26위로 내려앉았다. 조혜림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이 대회 2회(2022년·2023년) 우승자 한진선도 2타를 잃고 3언더파 공동 9위로 내려가 3회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다승(3승)과 함께 상금(8억 2198만 원)과 대상 포인트(344점) 3개 부문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은 이틀 합계 2언더파 공동 17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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